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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9억 1700만 유로 매출로 매출 52.4% 하락 (동 기간 대비 48.8% 감소)
상반기 EBITDA 마이너스 2억 2700만 유로
아코르가 2020년 상반기 결과를 발표했다. 2020년 상반기 가용 객실당 매출 (RevPAR)은 59.3% 하락했다. 이는 전 세계로 퍼진 코로나19가 업계에 미친 영향력, 각국의 봉쇄 조치, 전 세계에 거쳐 진행된 국경 폐쇄를 반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모든 지역에 거쳐 회복의 신호를 목격하고 있다. 특히 큰 타격을 입은 4월과 5월 이후, 아시아 태평양(2분기 가용 객실당 매출 77.4% 하락)에서 보여준 신호를 시작으로 유럽(2분기 가용 객실당 매출 90.6% 하락) 등 다른 지역으로 점차 회복의 물결을 볼 수 있다.
상반기 동안 아코르는 86개 호텔 약 12,000 객실의 문을 열며 그룹과 호텔 오너사에 그 매력을 보여줬다. 2020년 6월 말까지 그룹은 5,099개 호텔, 747,805 객실의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으며 1,197 호텔, 206,000 객실의 추가 개발 계획도 가지고 있다. 개발 계획 중 75%가 신흥 시장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8월 3일 기준, 그룹의 81%에 해당하는 호텔 (약 4천 개의 호텔)이 문을 열고 운영 중에 있다.
2020년 상반기 통합 매출은 9억 1700만 유로이며 이는 동기간 대비 48.8% 줄어든 수치이며, 결산 보고 대비 52.4% 감소한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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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간 보고된 매출은 모벤픽 리스 호텔의 처분으로 5700만 유로 상당의 부정적인 영향과 호주 달러(-4.6%) 및 브라질 헤알화 등 환율에 있어 마이너스 1300만 유로의 영향을 받았다.
위탁 경영과 프랜차이즈 수익을 포함한 호텔 서비스 부분의 매출이 6억 5000만 유로를 기록하며 동 기간 대비 52.8% 하락을 나타냈다. 이는 가용 객실당 매출 (RevPAR)의 감소를 반영하며 세계적으로 실행된 봉쇄 정책과 건강에의 위협이 가져온 결과로 볼 수 있다.
매니지먼트 및 프랜차이즈 매출은 1억 3900만 유로로 동 기간 대비 72% 하락했으며 이는 오텔 운영 마진에 있어 발생하는 인센티브의 하락으로 기인한 것이다. 가용 객실당 매출 (RevPAR)은 상반기 전체 59.3% 떨어졌으며 2분기에는 88.2% 하락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매니지먼트 및 프랜차이즈 매출은 70.8% 하락했으며 가용 객실당 매출은 54.7% 떨어졌다. 중국은 가용 객실당 매출에 있어 주목할 만한 회복을 보여주며 6월에는 51.9% 하락을, 올 상반기에는 65.2% 하락을 보였다. 호주의 상반기 가용 객실당 매출은 49.3%까지 떨어지며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다소 낮은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1분기 호주의 코로나 19 영향력이 제한적이었고, 정부 주도의 격리 조치가 호텔 영업에 영향을 주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호텔 자산과 기타 부분 수익은 동 기간 대비 40.2% 하락하며 2억 3700만 유로의 매출을 보여줬다. 1분기 호주에 코로나19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덜 했다는 것과 브라질로의 유행병이 확산이 늦어진 점이 상대적으로 완곡한 하락세를 미친 것으로 보인다. EBITDA는 153.7% 감소하며 마이너스 2억 2700만 유로를 보였다.
위기가 발생함에 따라 아코르는 이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과감한 조치를 취했다. 운영 비용 감축을 비롯해 6000만 유로의 연간 일반 관리 비용 절약 프로그램 역시 이에 포함되며 2020년 6월까지 계획의 60%를 달성했다.
두 번째 단계로 그룹은 보유 자산을 가볍게 하는 에셋 라이트 모델에서 완전히 자산이 가벼운(에셋 라이트) 기업으로 변모하기 위해 분석을 통해 조직을 검토할 예정이다. 운영 구조를 단순화하고 재정비하며 반복되는 절차를 위한 자동화 등을 포함하는 계획이다. 2021년 말까지 2/3의 비용 절감이 실행될 것이며 2022년 말까지 100%를 달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세바스챤 바징(Sébastien Bazin) 아코르 회장 겸 CEO
“우리 산업이 경험하고 있는 충격은 강력하고 전례 없는 상황이다. 이런 배경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위기의 영향력을 제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룹의 최근 몇 년간의 변화와 견고한 재정 구조를 바탕으로 자원을 지키기 위한 즉각적인 조치를 할 수 있었고 이로 인해 성과에 대한 영향력을 관리할 수 있었다. 또, 견고하고 즉각적인 지원 조치로 직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관리할 수 있었다. 이 위기의 정점은 의심의 여지없이 뒤에 남아 있으나 회복은 점차 진행될 것이다. 위급 절차를 겪으면서 우리는 보유 자산을 가볍게 하는 에셋 라이트 모델을 끝내고 완전히 자산이 가벼운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 아코르는 보다 심플하고, 군살이 없고, 민첩하며 보다 현장과 가까운 그룹이 되어야 한다. 이런 노력이야말로 우리의 리더십을 넓히고 결정과정을 효율적으로 만들며 회복을 도울 것이다. 연대와 헌신의 가치 속에서 투명하고 솔직함을 바탕으로 이런 부분들은 실행될 예정이다.”
한정현 기자 aehera@hanmail.net
